1. 고려시대의 21세기 소녀, 상처받은 '개늑대' 황자

천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엇갈린 사랑이 온다!
25살 21세기 여성 고하진은 달이 태양를 가리는 개기일식 날, 뜻밖의 사고를 통해 천년 전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하게 된다. 하진의 영혼이 들어가게 된 고려 소녀 해수는 태조 왕건 시절, 여러 황자들과 어울리며 본의 아니게 황위 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검은 태양이 뜰 때,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의 본모습을 감춘 4황자 왕소가 나례에 참석하기 위해 송악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여전히 그에게 차갑게 대하는 어머니와 그를 멀리하는 형제들, 그리고 겁도 없이 바락바락 대드는 해수라는 계집이다. 하지만 그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를 있는 그대로 보는 해수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정을 느끼며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삶을 꿈꾸기 시작하는데...
검은 태양이 뜨던 날, 운명의 상대를 찾아 영혼의 시간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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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소설화 시킨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드라마에 있습니다.

#1 IN 팬픽션: 2016년 12월 27일